정선희 "사채업자들 '건달이 남편데리고있다' 공갈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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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가 고 안재환씩 죽음 이후 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고 한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정선희는 올해 9월 4일 처음으로 안재환에게 빚이 있다는 것을 알앗다고 한다.
그러니깐 9월 8일 안재환씨가 사체로 발견되기 4일전에야 사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다.
결혼전에는 빚이 있는 것도 모르고 그저 남편의 성실함을 믿고 결혼을 서둘렀다고 한다.
남편의 가족들의 행동도 이해한다고 한다. 자식, 형제를 잃은 슬픔을 어찌 1년 산 부인에게 비하겠는가 라고 말이다.

연예인이란 참 외롭고 슬픈 직업인것 같다.
연예인이란 이유만으로 그 어떤 슬픔에도 이유가 있어야 하고
그 어떤 사건에도 의문이 따르고 심지어 말하고 싶은것을 말하지도 못하는 것 같다.
너무 슬퍼해도 의심하고 슬픔을 속으로 삭혀도 말들이 나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어떠한 죽음도 선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제2, 제3의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기 때문이다.
물론 고인을 잃은 아픔은 이해하지만 좀 더 일찍 정선희씨가 그 모든 의혹을 밝혔더라면 아마 최진실씨의 사건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어쨌든 수사도 종결되었고 정선희씨도 많이 회복된것 같아보인다.
이제 안재환씨 가족들과의 오해도 풀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우리앞에 서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