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최홍만 악플 스트레스 보도를 보면 분노를 느낀다.
오늘 신문을 보면 최홍만 선수가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로 22kg이 빠졋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스를 읽어보다가 너무 기가막혀 이렇게 몇자 적어본다.
모든 신문이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라고 보도를 하면서 어떤 악플인지를 나타내는 말이 한마디로 안나왔다.
그리고 그 악플에 대한 정의나 기존 또한 제시하지 않았다.
단순히 최홍만 선수입장에 서서 내용을 만들고 보도를 했다고 보여진다.
그래도 기사 내용을 한번 살펴보자
그 내용 중 최홍만 선수 자신을 둘러싼 숱한 루머와 인터넷에 떠도는 의혹들때문에 우울증에 걸렸었다고 한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루머의 성격은 무엇일까
그리고 인터넷에 떠도는 의혹들때문이라고 하는데 어떤 의혹들일까?
악플들 때문에 사람들 눈을 피한다고 했다. 그 악플의 기준은 무엇인가?
사람들이 큰것에 대한 상징으로 자신을 빗댄다고 불쾌하다고도 햇다.
뇌종양 수술 루 복귀전에서 기권한것에 대하여 팬들이 나약한 정신력에 비난을 했다고한다.
이것이 뉴스에 나온 내용들이다.
그러면 최홍만의 행적을 한번 살펴보자
최홍만은 지난해 잦은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과 영화 출연으로 인해 격투기 팬으로부터 외도한다는 비판을 받앗다.
팬으로서 격투기에 집중하라는 요구를 한것이다.
그리고 '뇌종양 논란'으로 전격적인 군 입대 결정, 그리고 군 면제를 받은 뒤 갑작스런 격투기대회 출전 등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엿다.
그렇다면 여기서 최홍만은 어떤 사람인가?
그가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 그런것은 잘 모른다.
단지 그는 격투기 선수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먹고 사는 선수이자 공인이다.
그런 선수가 자신의 행동은 돌아보지 않고 팬들의 비난을 악플로 취급을 한다.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물론 최홍만 선수에 대한 루머도 있었다.
'최홍만이 훈련은 안하고 일본에서 나이트클럽에 자주 간다' 던가
'여성을 만나러 가다가 교통사고가 났다'는 등일 것이다.
그래 이런것들이 확인되지 않은 루머라고 한다면 기사내용 중 "실제 운동으로 살을 뺐다"는 언론의 보도는 틀리다고 햇다
그럼 이것도 언론이 퍼트린 루머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위의 것이 악플이라면 이것도 악플이라고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보도 내용대로라면 이런 루머때문에 고통을 받은 것으로는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군문제, 기권패한것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악플이라고 한것 같다.
그럼 공인으로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있다면 본인 스스로 풀고 가야 하는게 맞는 것 아닌가
그것을 가지고 악플이라고 한다면 그게 더 문제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군문제만 해도 그렇다
우린 한때 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가수 유승준을 기억한다.
군문제로 인해 대선에서 패배한 대선후보도 있다.
군문제로 인해 고위공무원에서 옷을 벗은 공직자도 있고 장관후보도 잇다.
그만큼 군문제는 국민에게 민감한 것이다.
그런 최홍만 선수가 한 행동을 돌아봐라. 그러면 스스로 그 부분은 감내해야 하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기권패한것에 대해 나약한 정신력을 비판한 팬들의 내용을 악플로 취급한다면 정말 최홍만 선수 정신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한때 우리에겐 헝그리 정신이란 말이 있었다.
요즘도 축구국가 대표를 보면 그런 말들을 많이 한다. 헝거리정신이 부족하다. 정신력이 나약하다 등등
그럼 이것도 악플인가?
안재환, 최진실 자살사건이후로 정권차원에서 네티즌을 통제하기 위해서 그런것인지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악플로 몰아간다.
마치 네티즌들이 마녀라도 되는양 몰아붙인다. 언론까지 동조해서 말이다.
그런데 정작 루머는 언론이 더 많이 퍼뜨리고 악플도 언론이 더 많이 하지 않았는가?
정치권들은 언론보다 한 차원 더 높은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각종 루머와 비방을 공공의 장소에서 조차 하지 않는가. 국회만 봐도 훤히 알수 잇다.
이젠 악플이라고 함부로 쓰지 말라고 권고하고 싶다.
정 악플이라고 한다면 그 기준부터 제시해주길 바란다.
그 기준에 맞는 글이 얼마나 되는지 한번 조사를 해서 객관적 자료를 제시해주길 바란다.
더이상 언론은 자기 입맛대로 네티즌들을 제단하지 말고 네티즌들을 자기들과 다른 의견을 썼다고 악플로 몰지 말기를 엄중히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