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자살충동과 대통령의 현실 인식

가치노을 2008. 11. 26. 09:56

경제적 어려움이 자살을 부추기는 첫번째 요인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조사를 따르면 100명 중 7명이 자살을 생각해본다고 한다.
그중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큰 원인이고 연령별로는 10대 다음으로 40대가 높다고 한다.
자살충동 원인을 분석을 해보면
10대는 학교성적과 진학문제였고
20대는 경제적 어려움과 직장문제라는 답변이 많았다
30~50대는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불화라고 답했으며
60대는 신체적, 정신적 질환이라고 했다

또한 국민의 60%이상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스트레스 요인 또한 직장생활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학교생활과, 전반적인 생활이 뒤를 이었다.

요즘처럼 경기가 침체되고 감원바람과 부도 징후로 인해 직장인들의 고통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정부의 발표도 신뢰를 잃은지 오래다.
어떻게든 버티고 살아남아야 하는 직장인들 특히 40대들의 스트레스는 거의 극에 달해 있다고 한다.
장밋빛 전망보다는 일자리를 잃지 않는것이 현재 직장인들의 소망이다.

어쩌다가 대한민국이 이렇게 되었는가?

정부에서는 전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해 대한민국도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의 준비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또한 세계적 불황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지 않았나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경제 장관 한명 바꾼다고 경제가 바뀌진 않는다는 대통령의 말...
그 말 한마디에 대통령의 현실인식이 전부 담겨있는 것 같다.

그런데 대통령은 뭔가를 착각하는 것 같다.
그 한명이 경제의 흐름을 바꿀수도 있다.
역사는 그것을 증명해 주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또한 역사는 한명의 군주로 인해 멸망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바로 이명박 대통령같은 현실인식으로 인해 위기 타개를 할 수 있는 인재등용시기를 놓친 경우다.

그 한명이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는 않을것이다.
그러나 그 한명이 흐름을 바꿀수 있다.

스포츠를 봐라
감독 한명으로 인해 팀 전체가 바뀌기도 하고
주장 한명 바뀌는 것으로도 팀의 흐름이 바뀌기도 한다.

대통령의 현실인식이 국민들에게 정부에 대한 불신과 실망을 키운다는 사실을 대통령도 좀 느껴주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