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이야기

운전을 한다면 운전자 보험을 알아두자

가치노을 2008. 12. 5. 09:17

암 보험, 입원비 보험, 대중교통상해 보험 등 우리의 생활 속에서 갑작스런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의 종류는 상상 외로 많다. 특히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은 요즘은 운전자에게 있어 자동차 보험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는 시대가 되고 있다. 그래서 교통사고 후유장애 보장부터 중과실로 인한 보험료 증가분까지 지원해주는 운전자 보험은 갈수록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기회에 운전자를 현실적으로 도와주는 운전자 보험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자.

운전자에게 친숙하면서도 신경 쓰이는 상품이 바로 자동차 보험이다. 꼬박꼬박 보험료를 내지만, 사고를 일으키지 않아도 보험료 감면 외에는 큰 혜택이 없기 때문이다. 일부 자동차 보험은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보험금으로 처리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난감할 때도 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운전자 보험이다. 

운전자보험의 특징은 운전자의 형사적 위험에 대한 보장 강화와 사소한 비용까지 지원해주는 것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형사합의지원금이 필요할 때 사망사고의 경우 보험사마다 틀리지만 통상 최대 2천만원까지, 방어비용은 통상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교통사고 때 신체상해와 관련된 벌금이 부과될 경우에도 보상된다.

또한 교통사고위로금, 긴급견인비용, 자동차보험할증료 등 교통사고로 인한 여러 부대비용에 대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운전자 보험의 또 다른 매력은 여러 혜택을 받으면서도 만기 환급금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밖에도 운전자비용으로 주차장/단지 내 사고 위로금, 면허 정지·취소 위로금, 차량손해 위로금 등도 선택해 보장받을 수가 있다.   

평소 일반 상해보험을 든든하게 가입해 놓은 운전자라면 운전자 보험이 따로 필요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해보험에서 지원하지 않는 다양한 보상금이 운전자 보험을 통해 지급되기 때문에 한번쯤 고민해본다면 가입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