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로 인하여 운전대 잡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연말의 바쁜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잦은 단거리 운전 시에 조심할 사항, 잦은 모임 및 회식으로 인하여 피로한 상태에서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는 안전운전비법, 그리고 안전운전을 위한 운전자의 건강관리 등 현실적으로 알아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연말의 잦은 모임이나 회식은 운전자에게 피로를 쌓이게 합니다. 뒷목이 당긴다든지, 눈이 충혈 되어 있다든지, 주의력이 떨어지는 것, 그리고 조그마한 실수를 계속하는 것 등이 피로의 전조현상입니다. 물론 지난밤에 마셨던 알콜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도로 위에서 나타나는 피로현상은 운전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피곤함이 느껴지면 무엇보다 안전한 곳에 차를 정차시키고 기분을 전환시켜 사고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피곤함의 제1원인은 수면부족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저녁 늦게 장거리운전은 피하십시오. 추위 때문에 더 빨리 피곤함을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한밤에는 도로 사정도 악화되기 때문에 위험한 운전이 되기 쉽습니다.

(2) 가능하면 혼자서 장거리운전을 하지 마십시오. 여러 명이 함께 탄다면 교대해 가면서 운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만, 동승자가 운전을 못 하더라도 운전자의 졸음을 깨울 수 있어서 이렇게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야간의 장거리운전은 피하십시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반대방향에서 오는 반대편 차량의 불빛이나 계기판의 불빛은 운전자를 마치 최면에 걸린 것처럼 만들기가 쉽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도로 상황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합니다.

(3) 차 안의 온도를 조금 낮추거나 음향기기의 소리를 크게 하거나 하여 운전자가 각성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유지합니다. 적어도 1시간에 한두 번 정도는 창문을 열거나 외부 공기를 유입시켜 실내 공기를 환기시킵니다. 

(4) 바른 운전 자세를 유지합니다. 등을 시트에 밀착시키고 머리는 곧게 세웁니다. 다리를 쭉 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1시간에 1회 정도 휴식시간을 가지며, 이때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합니다.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것은 괜찮으며, 알콜 성분이 들어 있는 음료수는 피합니다.

(5) 야간 주행 시에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주간에 사용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선팅을 진하게 한 차량도 야간에는 부적절합니다. 주변이 어두우면 더 쉽게 졸음이 오게 됩니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최대한 주의력을 집중해야 하는데 만약 어떻게 해도 졸음을 피할 수 없으면 차량을 정차하고 잠깐 주무십시오. 눈꺼풀이 무겁다고 느끼는 순간, 곧바로 안전한 정차장소를 찾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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