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부자라는 통칭되는 몇명의 부자들을 만났습니다.
경제이야기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의 생각을 듣고 전 깜짝놀랐습니다
이분들의 논리가 이명박 정부와 너무도 같은것이었습니다
또한 이분들이 전하는 정부 요직의 인사들이 가지고 있는 현사태를 보는 사고를 듣고
다시 한번 절망을 느꼈습니다.
이분들이 느끼는 이번 미국산 쇠고기 문제는 정부의 홍보부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국민 홍보전략을 기본에서 부터 다시 점검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부 관계자들도 대국민 홍보를 위한 시스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위말하는 정부와 돈많은 분들이 바라보는 현 사태는
정말 안전한 쇠고기를 정부가 대국민 홍보를 제대로 못해서 일어났다고 보는 겁니다
거기에 야당과 시민단체들이 합세해서 문제를 확대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니 국민들이 아무리 촛불을 들어도 이명박 정부에서는 재협상이라는 말이 안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정부나 보수세력들의 생각이 엉뚱한 관점으로 가 있으니
국민이 촛불을 아무리 들어도 이 정부는 듣지 않는겁니다.
국민은 보수가 아니라 경제때문에 이명박 정부를 택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이명박 정부도 결국은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더한 것 같아요
대놓고 사대외교를 하고 국민을 무식하다고 치부하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터넷을 통제하려하고 국민을 향해 천민 운운 하고 마치 배후가 있는 양 이념논쟁을 부추기고...
결국은 대한민국은 희망을 잃고 있습니다.
100여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앞으로 5년이란 세월을 어떻게 참고 기다린단 말입니까
앞이 아득해집니다.
변하길 기대하고 있건만
혹시나 변해 주길 바라건만
저들은 전혀 변할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언론을 이용해서 촛불에 대한 변질을 논하고 있습니다
논점을 흐리기 위한 공작을 하는 것 같아요
정부가 이끌고 조중동이 앞장서서 국민들의 마음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 기다리면 안됩니다.
그러면 정부도 촛불을 든 국민을 이간질 시키고 거짓말과 시간 끌기로 이 국면을 모면할려고 할것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부각된 그 순간에도 뒤로는 대운하, 민영화 등 온갖 국민들이 반대하는것을
몰래 처리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수 있지 않습니까.
자기들에게 반대하는 사람은 가차없이 숙청을 단행하면서...
촛불로 민심의 눈과 귀가 쏠린 틈을 타 일처리를 하는 이 정부를 어떻게 믿고 따라간단 말입니까
아마도 미국산 쇠고기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서
이명박 정부가 하고 싶던 일들을 미국산 쇠고기를 앞세워 몰래 진행해버리고 말것입니다.
이제 눈을 들어 전방위적으로 감시해야 합니다.
정말 비열하고 무서운 정부입니다.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우롱하고 있는 정부입니다
이제 촛불은 더 이상 미국산 쇠고기에만 눈을 뜨고 있으면 안됩니다.
그이면에서 일어나는 모든것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막아야 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촛불을 켜야 합니다
지금 주춤하면 아무것도 해낼수 없을지 모릅니다
모두 정부의 이간질과 조중동의 거짓선동에 단호히 대처해야합니다
처음부터 다시 촛불을 들고 시작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있습니다
다들 힘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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